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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포항 체감온도 37.2도…경산·경주 36도

2026-07-13 1 Dailymotion



김종석의 리포트 제가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7개입니다.

제가 엄선한 이 리포트들만 보면 오늘 하루 뉴스 정리가 되실 겁니다.

첫 번째입니다.

"해가 500개인 듯 더워요"

전국 곳곳이 오늘도 펄펄 끓었습니다.

포항은 체감온도가 낮최고 37.2도를 기록했고 경산과 경주도 36도를 나타냈습니다.

포항에선 계속된 폭염에 해안의 6차선 도로가 보시는 것처럼 솟아올라 갈라졌는데요.

[포항시청 관계자]
기존 도로의 팽창으로 인해가지고 부분적으로 파손돼 가지고 솟아오르는…

어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던 경산도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축산농가의 바닥 온도를 재어보니 60도에 육박했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소가 더위에 잘못될까 물안개를 쉴새없이 뿌리고 대형 선풍기를 내내 가동시켰습니다.

[신동섭 / 경북 경산 축산농가]
실질적으로 자기들이 버텨서 그렇지, 호흡기가 좀 약한 애들은 이게 폐사 확률이 상당히 높게 올라가죠.

강원 강릉 등 동해안도 35도 이상의 체감온도를 기록했는데요.

뜨거운 백사장 열기에 경포대 해수욕장엔 오히려 피석객들이 많지 않았고 강릉 도심에서 작은 그늘이라도 찾아 머물려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조금 전 열화상 카메라로 서울 지역을 촬영해봤는데요.

붉은 화면들 보이시죠. 열기가 식지 못한 모습입니다.

[강경욱·강주환 / 경기 용인시]
해가 500개 있는 거 같이 더워요. 습해가지고 더 더워요.

[에스텔 / 벨기에]
더워요, 너무 더워요. 그리고 아주아주 습해요. 한국에서 비오는 건 익숙한데 더위는 익숙하지 않아요.

서울은 한강 이남지역에 이어 동북권까지 폭염경보가 확대되면서 서울 내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총 19개 구로 늘었습니다.

내일부터 장맛비가 다시 시작되더라도 습도가 높아 당분간 체감온도는 여전히 높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